중대본 “산불로 24명 사망·26명 중경상”…희생자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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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5-03-26 18:13
입력 2025-03-26 17:36

사망 24명, 중상 12명, 경상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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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승용차
불에 탄 승용차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도로에서 불에 탄 승용차가 세워져 있다. 의성에서 난 산불이 영덕까지 번지자 전날 밤 이곳에 있는 실버타운 직원과 입소자 6명이 차를 타고 대피하던 중 화염으로 차가 폭발해 3명이 숨졌다. 2025.3.26 연합뉴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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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사망자 나온 차량 조사하는 경찰
산불 사망자 나온 차량 조사하는 경찰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도로에서 발견된 산불에 불탄 차량에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이 차량에서는 산불 사망자 3명이 나왔다. 2025.3.26 연합뉴스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사상자 수가 50명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사망자는 24명, 중상자 12명, 경상자 14명이다.

지역별 피해 규모를 보면 경북 의성에서 사망 20명, 중상 7명, 경상 8명 등 35명의 사상자가 나와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산청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 울주 온양에서는 경상 2명이 나왔다.

중대본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잠정적인 추정치라는 점 참고 바란다”며 “산불 인명피해 현황은 낮 12시, 오후 4시 등 일 2회 안내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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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불탄 어선
산불에 불탄 어선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항구에 어선이 산불에 전소돼 있는 가운데 해경 관계자들이 부유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025.3.26 연합뉴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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