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전혜진, 이선균 언급한 수상소감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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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7 15:34
입력 2015-11-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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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전혜진 이선균
청룡영화제 전혜진 이선균 SBS 방송캡처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전혜진은 영화 ‘사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혜진은 “이 자리에 서니 상당히 떨린다”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그나마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두 분(유아인, 송강호)을 보고 수상소감을 전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전혜진은 “후보에 오른 후 지인에게 ‘수상자가 누가 될 것 같냐’고 물었는데, 다들 너무 잘하셨다고 하더라. 정말 다들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분들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보 오늘 조금 늦을 거 같다”라면서 남편인 배우 이선균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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