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텔 싸이, “2012년? 돌 수밖에 없는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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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5 15:41
입력 2015-11-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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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텔 싸이
싸리텔 싸이
지난 24일 싸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싸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싸리텔’)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기사 댓글을 많이 읽는다”며 “댓글 중에 가장 많이 본 댓글들이 있다. ‘예전의 너로 돌아와라’, ‘겨땀 흘리던 너로 돌아와라 ’‘강남스타일’이 잘 된 이후 미국병에 걸린 거 아니냐 등이 있다”고 말했다.

싸이는 “댓글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칭찬 안 받던 사람이 갑자기 칭찬받다 보면 때로는 돈다”며 “2012년 어느 날부터 2년 정도 정말 날이면 날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비현실적인 것을 경험하며 약간 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싸이는 “돌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다행인 건 워낙 다사다난한 후에 일을 겪어서 그나마 조금 덜 돈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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