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전역 소감 “상실감 느꼈던 시간..더 큰 사람 됐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보희 기자
수정 2018-12-29 15:38
입력 2018-12-29 15:38
이미지 확대
김형준 전역
김형준 전역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29일 전역한 김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4월6일 입대할 때 느꼈던 많은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새록새록 떠오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김형준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뒤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라는 거 원래 상당히 크게 가지고 살던 저였는데 제가 어느새 복무하며 내려놓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을 때의 상실감도 있었습니다”라며 “그래도 여전히 저는 저였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해주시는 모습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주신다고 해주셨던 그 말들 하나하나 가슴속에 깊숙한 곳에 새기고 전역합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긴 시간 기다려주신만큼 예전보다 더 큰 사람이 되었으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게 최선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정말로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김형준은 지난 2005년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과 5인조 그룹 SS501로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허영생, 김규종과 함께 SS301로 활동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