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방귀 직캠 공개한 유상무 “부끄럽지만 축하해주세요”
이보희 기자
수정 2017-04-14 10:36
입력 2017-04-14 10:35
유상무는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부끄럽지만... 축하해주세요. 보고싶어요. 여러분”이란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방귀 직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병실에 누워있는 유상무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방귀를 뀐 뒤 “나왔다. 뀌었다. 뀌었어”를 외쳤고 주변의 지인들은 “축하해”라는 말을 건넸다.
유상무는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지난 10일 경기 일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4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은 그는 이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수술 후 고통스러운 과정 중에도 큰 웃음을 선사한 유상무에게 “뼈그맨”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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