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예비신부의 우아한 드레스 자태 ‘예비남편 동행’ 닭살 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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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3-06-07 10:29
입력 2016-02-24 09:12

배우 김하늘이 결혼을 앞두고 진행한 화보에서 우아한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김하늘은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Le Beige)와 함께 2016 봄시즌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화보 속 김하늘은 봄을 부르는 여신과 같은 미모와 함께 자연스러운 ‘김하늘표’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심플한 블라우스와 롱스커트, 코튼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봄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번 화보는 김하늘이 결혼 전 촬영하는 마지막 화보로, 허니문의 메카 하와이에서 예비남편과 동행하여 진행됐기 때문에 그 의미를 더했다.

화보 속 그녀는 베일을 쓴 결혼을 앞둔 새신부의 모습부터, 레이스 디테일이 섬세하게 가미된 우아한 롱 드레스, 패션 브랜드 르베이지의 심플한 블라우스와 롱스커트, 코튼 팬츠를 매치한 일상적인 룩까지 모두 소화해내 완벽한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예비남편은 촬영 중 그녀를 장난스럽게 놀리기도 하고, 새벽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을 격려하는 등 톡톡한 외조를 해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

또한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 김하늘은“한 여자로서 삶에 중요한 변화인 결혼이 작품을 선택할 때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며 배우로서 향후 연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아름다운 배우 김하늘과 브랜드 르베이지가 함께한 화보는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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