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또 1위 “3개월 만에 2번째” 놀라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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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8-09-03 14:34
입력 2018-09-0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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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P 연합뉴스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AP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음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또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2일(현지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오는 5일 발표되는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음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1위를 차지한 지 3개월여 만에 이룬 쾌거다.

빌보드 200은 흔히 CD 판매량이라고 부르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다,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닐슨 뮤직에 따르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일주일 동안 총 18만 5000장이 팔렸고 이 중 14만 1000장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에서 나왔다.

전체 판매량과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모두 올해 미국에서 발매된 음반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발매 첫 주 성적 기준)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의 발매 첫 주 성적(전체 13만 5000장,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10만 장)도 돌파했다.

빌보드는 “팝 장르에서 1년 안에 두 장의 음반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는 건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비영어 음반으로는 12년 만에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의 전체 순위는 오는 5일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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