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우, 복면가왕 음악대장? “아이돌은 가수라고 생각 안해. 쇼하고 있을뿐”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4-11 14:13
입력 2016-04-11 14:12
하현우는 2012년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해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가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엔터테이너로서 쇼를 하고 있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소신 있게 밝혔다.
이어 하현우는 “몇 천대 일, 몇 백대 일로 가수가 됐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재능으로 가수가 된 건지 궁금하다”고 직설을 내뱉었다.
하현우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인디밴드의 틀을 빌린 아이돌 그룹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 친구들이 뭘 알겠냐. 라이브를 하는데 기타 앰프를 천으로 가려 놓았더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기도 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6연속 가왕을 차지한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음색 등이 비슷하다는 근거로 국카스텐 하현우로 추정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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