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날 보러와요’ 정신병원 감금 “자아 없어지는 느낌”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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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3-29 21:49
입력 2016-03-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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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맥심코리아 제공
강예원. 맥심코리아 제공
‘날 보러와요’ 강예원이 화제다.

강예원은 2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날 보러와요’(이철하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오늘 영화를 봤는데 영화가 주는 충격적인 감정을 느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예원은 “촬영할 때 증오, 배신, 복수의 감정을 어떻게 표출할지 고민했다”며 “반전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래를 암시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감정선을 튀지 않게 표현하려고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강예원은 ‘날 보러와요’에서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강수아 역을 맡았다.

앞서 강예원은 지난 16일 열린 ‘날 보러와요’ 제작보고회에서 “자아가 없어지는 느낌을 겪었다”며 “촬영을 하면서 나도 못 믿고, 남도 못 믿겠고 불신을 하는 상태가 이어지더라. 내 자아가 없어지는 느낌이었고, 촬영이 끝날 때쯤에는 다시 강예원으로 돌아오는 것도 겁이 나더라”고 밝혔다.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 강수아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 분)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4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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