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소진, 치킨집부터 양말공장까지… “알바하다 기절했다” 만능 알바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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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3-22 09:12
입력 2016-03-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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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소진
동상이몽 소진 SBS ‘동상이몽’ 방송캡처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소진이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다 벌어진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정년퇴임한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고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을 보낸 여고생은 “아버지는 술만 드시고 일을 하지 않아 고민이다. 퇴직금을 두 달 만에 다 쓰셨는데, 엄마는 편찮으셔서 제가 생활비를 벌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여고생이 5년째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자, 소진은 “과거에 저도 아르바이트를 섭렵했었던 때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치킨집, 호프집, 분식집 등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양말 공장에서 일했을 때다. 레일이 돌아갈 때 바코드 붙이는 걸 하다가 기절했다”고 말하며 사연자에 깊은 공감을 보냈다.

이후 사연자의 아버지 또한 많은 나이로 재취업이 쉽지 않아 힘들어하는 속내가 드러나면서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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