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강제추방 약점 잡혔다? “상대방 거짓말… 나는 코뼈 부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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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3-08 20:26
입력 2016-03-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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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스포츠서울 제공
에이미. 스포츠서울 제공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후 폭행혐의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에이미가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에이미는 8일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추방이란 약점을 이용해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상대방이 말을 지어내는 게 너무 심해 저도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에이미가 한국을 떠난 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황모 씨 집에 머무르면서 황 씨의 아내 허모 씨와 다퉈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에이미는 오는 4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법원에 출두한다”고 보도했다.

에이미는 “현재 허씨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다리 한 쪽이 불편하다. 지난 주 토요일 수술을 받았고 온 몸에 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에이미는 “현지 경찰은 허씨에 접근금지명령을 내렸다. 법정 싸움이 결정된 것도 미국 경찰이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 법정에 사안을 넘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현재 황씨의 집을 나와 어머니와 함께 기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2014년 처방전 없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투약했다는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출국명령처분을 받았다. 이에 그는 에이미는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을 떠났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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