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태도 논란, 비스트 팬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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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4-07-29 10:29
입력 2016-02-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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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스포츠서울 제공
장현승. 스포츠서울 제공
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의 태도논란이 계속 불거지면서 결국 비스트 팬들이 장현승의 태도를 폭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지난 20일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비스트를 오랜기간 아끼고 사랑해오던 팬으로서 멤버 장현승의 납득할 수 없는 여러 행동들에 가슴이 아파 글을 작성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장현승은 4년 전인 2012년부터 무대에서 나태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해외팬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 불차함 뒤 청담동의 한 클럽과 술집에서 포착되는 등 다음날 새벽까지 놀러다닌 정황이 드러났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집안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참석하지 못했다”라면서 “몸이 좋지 않아 팬미팅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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