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선우선 고양이, 남다른 고양이 사랑 ‘CCTV로 감시까지?’ 대박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2-21 14:59
입력 2016-02-21 10:41
21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10마리의 반려묘를 키우는 선우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선은 모친의 구박에도 불구하고 살뜰히 고양이들을 보살폈다.
선우선의 모친은 “(선우선이) 고양이를 돌보느라 하루 종일 바쁘다”면서 “이 정도면 병이다, 병. 고양이 사랑병”이라고 말했다. 선우선의 매니저 역시 “일정을 나가서도 CCTV로 계속 고양이들의 모습을 확인한다”고 말을 보탰다.
선우선 엄마는 “선우선이 죽은 고양이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면서 “한 번은 자기 점퍼를 벗어서 고양이를 싸들고 산에 묻어주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모친은 선우선을 향해 “나중에 고양이로 논문 써서 학위를 따라”면서 “정말 별종이다”고 혀를 내둘러 웃음을 더했다.
선우선은 “살다보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지 않느냐”면서 “그럴 때 반려묘가 나에게는 가장 큰 위안이자 상담사, 해결사 역할을 해준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물농장’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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