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이경규, 박명수 매니저 됐다 ‘쏟아지는 요구사항’ 이경규 표정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30 17:28
입력 2016-01-30 17:01
‘나를 돌아봐 이경규 박명수’
‘호통개그’의 대선배 이경규가 후배 박명수의 매니저가 돼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박명수의 새 매니저가 된 이경규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한껏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경규는 매니저 첫 임무로 라디오 생방송 전 약과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는 박명수의 요구로 약과 구입 미션을 받았다.
박명수는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다”라며 그동안 후배로서 당했던 걸 모두 풀겠다고 다짐했다.
이경규가 약과를 사오자 박명수는 “입에 넣어 달라”며 계속해서 매니저에게 주문을 했다. 이경규가 조용히 경고했지만 박명수의 주문은 끝이 없었고 이경규의 얼굴은 흙빛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고함을 지를 때 상대방이 저런 심정이겠구나 싶었다”라고 반성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2 ‘나를 돌아봐’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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