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전복, ‘10명 중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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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7 23:11
입력 2016-01-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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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전복.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중국 어선 전복.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제공


전남 신안 해상에서 중국 어선 1척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였다.

2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북서 85㎞(어업협정선 내측 20㎞) 해상에서 선명미상 중국 어선(쌍타망·승선원 10명)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중국 어선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장으로 다른 중국 어선으로 예인돼 이동하던 중 갑자기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선원 10명 중 4명은 중국 어선에 의해 구조됐고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헬기 4대 등으로 구성된 해양특수구조대를 투입해 2명을 추가 구조했다. 그러나 이중 1명은 끝내 숨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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