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종각역 흉기난동, 50대男 검거 “갑자기 칼 꺼내 휘둘렀다” 목격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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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27 09:18
입력 2016-01-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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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종각역 흉기난동, 50대男 검거 ‘갑자기 칼 꺼내 휘두른 후 도주’ 충격

‘1호선 종각역 흉기난동’

지하철 1호선 열차안에서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피워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오전 8시 20분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꺼내 난동을 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쯤 한 남성이 종각역에서 경기도 소요산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1호선 열차 안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피웠다. 신고자는 “40대 중반에 키가 180cm 정도로 보이는 남성이 갑자기 칼을 꺼내 휘둘렀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승객들이 종각역에서 내려 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는 넘어져 다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다가 서울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51세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노숙자 행색을 하고 있었고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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