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쇼크, 중국 증시 폭락에 뉴욕까지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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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1-05 14:07
입력 2016-01-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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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서킷 브레이커 발동
중국 증시 서킷 브레이커 발동
국제 금융시장이 중국발 쇼크에 요동쳤다.

4일 중국 증시가 7%가량 폭락한 충격에 주요 국가의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안전자산으로 투자가 몰리면서 국채와 금 가격이 올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보다 1.6% 하락했다.

오전 한때 2.5% 이상 빠져 1932년 이후 84년 만에 ‘새해 첫 거래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가 이후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낙폭을 줄였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5%, 2.1% 하락했다.

이날 뉴욕 증시가 크게 떨어진 것은 중국 증시 폭락이 일차적인 이유로 분석됐다.

유럽의 주요 주식시장에서도 중국발 쇼크가 위력을 발휘했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가 2.4%,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30지수가 4.3%,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가 2.5% 각각 떨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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