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지성, 박서준과 커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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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31 11:08
입력 2015-12-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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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지성
MBC 연예대상 지성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지성과 박서준이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지성과 박서준은 2만8000여명의 네티즌 투표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킬미힐미’에서 각각 요나와 요나의 사랑을 받는 오리온 역으로 열연했다. 지성과 황정음 커플과는 단 1% 차이.

무대에 오른 지성은 “어이 없지만 영광이다. 이 순간 이 대사 꼭 하고 싶다”며 “오빠”라고 극 중 배역에 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성은 “홍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찍었던 생각이 난다. 배우이기 전에 사람인지라 민망했던 적도 많았다. 서준 씨가 리액션을 잘 받아줘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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