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임창용 오승환 “벌금형 약식기소 수사 마무리” 도박 액수 적다?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30 10:21
입력 2015-12-30 09:38
‘원정도박 임창용 오승환’
원정도박 혐의 야구선수 임창용 오승환이 약식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가 조만간 임창용과 오승환의 처벌 수위를 정하고 벌금형에 약식기소로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임창용 오승환의 원정도박 액수가 비교적 적고 상습성을 입증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임창용 오승환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 지난해 11월말 마카오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서 도박을 벌인 혐의를 인정했으나 도박 횟수와 액수는 많지 않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한편 임창용 오승환과 함께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 안지만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뉴스 캡처(원정도박 임창용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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