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채연, 과거 김종국 좋아했다? “어린 마음에 좋아해” 지금 관계는? ‘반전’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21 23:27
입력 2015-12-21 23:12
‘런닝맨 채연’
‘런닝맨’ 채연이 과거 가수 김종국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X마스 X맨’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채연의 등장에 “채연하면 빠질 수 없는 게 김종국과의 로맨스다”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근데 김종국이 윤은혜 씨 쪽으로 많이 치우쳤었죠?”라고 물었고, 채연은 “당시엔 내가 넘볼 수가 없었다”라고 답했다.
채연은 과거 김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묻자 “어린 마음에 되게 좋았나 보다. 지금은 되게 서먹서먹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켜보던 유재석은 “둘이 왜 서로 안 쳐다보느냐. 어색하다”며 미묘한 분위기를 지적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게임에 앞서 엑스맨 팀인 하하가 상대편 팀에 있는 AOA의 설현을 보고 “설현이 빼고 해요”라며 설현 때문에 공격이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하하와 같은 편인 채연은 “왜? 장난해? 야, 내가 밀거야”라며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채연이가 시간 지난 이후에 여장부 돼서 왔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진행된 게임에서 김종국은 설현의 미인계로 인해 초반에서 일부러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 엑스맨으로 의심받았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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