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정체는 차지연? ‘음색과 마이크 잡는 습관’ 추측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21 23:26
입력 2015-12-21 23:09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차지연’
‘복면가왕’ 캣츠걸이 17대와 18대에 이어 19대 가왕자리를 지키며 3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캣츠걸은 ‘나를 따르라 김장군’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 무대 전체를 장악하는 열정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판정 결과 캣츠걸의 승리였다. 가면을 벗은 ‘김장군’은 가수 이지훈으로 밝혀졌다.
이지훈은 “어렸을 때 데뷔했지만 목소리를 기억하는 이는 별로 없었다.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어서 무대에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캣츠걸의 정체에 대해 다수의 누리꾼들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캣츠걸의 노래 음색, 마이크를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과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
차지연은 과거 ‘나는 가수다’ 임재범의 ‘빈잔’ 무대에 피처링으로 출연한 바 있고, 이후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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