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처리반 출동, 日 “야스쿠니 폭파 보복” 상자 안에 있던 것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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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2 23:27
입력 2015-12-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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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처리반 출동
폭발물처리반 출동
12일 오전 9시께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소재 주 요코하마 한국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정체불명의 상자가 발견됐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상자는 가로 약 35㎝, 세로 약 15㎝, 높이 약 5㎝ 크기이며 겉면에 ‘야스쿠니 폭파에 대한 보복이다’는 문구가 혐한단체인 ‘재일(在日)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 명의로 적혀 있었다.

총영사관 직원이 이를 발견해 현지 경찰에 신고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상자를 수거했다.

확인 결과 상자에는 인분으로 추정되는 건조 상태의 배설물이 들어 있었다.

총영사관은 전날 오후 1시께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청사 바깥에서 담 너머로 상자를 던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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