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첫방, 유승호 통했다 “절 믿으세요” 여심 저격하는 눈빛… 시청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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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10 20:40
입력 2015-12-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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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첫방
리멤버 첫방 SBS ‘리멤버’ 방송캡처
리멤버 첫방, 유승호 통했다 “절 믿으세요” 여심 저격하는 눈빛… 시청률 보니

‘리멤버 첫방’

배우 유승호가 출연하는 SBS ‘리멤버’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하 ‘리멤버’) 1회에서는 진우(유승호 분)가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와중에 살인죄 혐의를 쓴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벰버’는 첫방부터 타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스토리 전개와 명품 연기력으로 ‘작가와 캐스팅만 보고도 믿고 보는 고품격 드라마’라는 기대감을 100% 충족시켰다.

특히 유승호는 아버지 전광렬(서재혁)이 알츠하이머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변호인으로서 담담해야 하는 서진우 역할을 맡아 붉어진 눈시울로 절제된 슬픔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더욱이 “믿으세요. 저 이길 자신 있습니다. 서재혁씨 변호인으로 제 모든 걸 걸고 거기서 꺼낼 거니까. 그러니까 약속하세요. 그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라는 유승호의 대사는 시청자들의 가슴에 메아리치며 아버지 전광렬을 구하기 위한 ‘아들의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한편 10일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첫방송된 ‘리멤버’는 7.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를 지키던 ‘객주’ 22회는 지난 회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한 11.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시간에 전파를 탄 MBC ‘달콤살벌 패밀리’는 전회보다 0.2%포인트 낮은 7.0%를 나타냈다.



사진=SBS ‘리멤버’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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