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병원 인질극, 2시간 만에 종료..병원 처우 때문에 난동? ‘이유는?’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09 23:55
입력 2015-12-09 22:34
9일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던 40대 환자 허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진지 약 2시간만인 낮 12시 40분께 허모씨를 제압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 병원에 입원해 맹장치료를 받은 허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아내와 기자를 불러달라”며 동료환자 김모(58)씨를 흉기로 위협한 채 인질극을 벌여왔다.
허씨는 병원이 자신에게 수면제 등을 처방해주지 않는 등 치료를 소홀히 했다며 처우에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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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처 (인천 요양병원 인질극)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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