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라페스타 인근 상가 화재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09 13:46
입력 2015-12-09 13:05
9일 새벽 3시 20분쯤 경기도 일산 라페스타 인근 5층짜리 상가에서 내부 수리를 하고 있던 주점에 큰불이 났다. 주점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 있던 시민 18명이 소방대원들의 도움 속에 긴급 대피했다.
일산 라페스타 인근 상가 화재가 시작된 주점은 내부 공사 중이어서 손님은 없었다. 하지만 각각 4층과 5층의 당구장과 노래방에 있던 손님 1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다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관 40명이 출동해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주점 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현장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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