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찜질방 화재, 1시간 반만에 진화..인명피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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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05 15:41
입력 2015-12-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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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찜질방 화재
대형 찜질방 화재
대형 찜질방 화재

5일 오전 6시 15분쯤 서울 용산역 옆에 있는 대형 찜질방에서 불이 나 1시간 29분만인 오전 7시 44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 및 경찰에 따르면, 이 불로 7층 규모 찜질방 건물의 2∼3층이 타고 그을렸다. 대형 건물인데다 주말 이용객이 많았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이용객 수백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 가운데 20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찜질방에는 화재 전날 밤 기준으로 약 500여명이 있었지만, 화재 당시에는 200∼300명 가량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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