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화재, 소방관 1명 순직.. 차량 통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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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04 18:36
입력 2015-12-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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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화재. YTN 방송화면 캡처
서해대교 화재. YTN 방송화면 캡처

3일 오후 6시 10분쯤 경기도 평택을 지나는 서해대교의 주탑에 연결된 와이어에서 불이 났다. 서해대교 화재로 주탑 바로 옆 케이블(와이어 로프)에 불이 붙으면서 케이블이 끊어져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대원 1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서해대교 주탑 케이블 3개가 화재로 파손됨에 따라 부분 복구까지 20여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현재 양방향 전면 통제된 서해대교의 차량 통행은 오는 24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안전성검토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화재로 절단된 서해대교 72번 케이블뿐만 아니라 보조역할을 하는 56번과 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한 71번 케이블도 피복 손상이 발견돼 추가로 현재 정밀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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