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사인은 패혈증+급성심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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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23 11:18
입력 2015-11-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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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사진 공동취재단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사진 공동취재단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 김 전 대통령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2015.11.22. 사진공동취재단
김영삼 전 대통령이 22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오전 2시 김 전 대통령 서거 관련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 사망에 이른 직접적인 원인은 허약한 전신 상태에 패혈증과 급성 심부전이 겹쳐 일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혈압 등 지병으로 19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21일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김 전 대통령은 22일 오전 12시 22분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을 거뒀다.

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현철 전 의원 등 가족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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