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신예영, “나는 악마의 편집 희생자” 계약거절시 방송서 불이익? 입장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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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17 13:45
입력 2015-11-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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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신예영
슈퍼스타K7 신예영 Mnet ‘슈퍼스타K7’ 방송캡처
슈퍼스타K7 신예영, “나는 악마의 편집 희생자다” 계약거절시 방송서 불이익? 입장보니

‘슈퍼스타K7 신예영’

Mnet ‘슈퍼스타K7’ 참가자 신예영이 자신이 ‘악마의 편집’ 피해자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신예영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슈퍼스타K7’의 제작진으로부터 ‘악마의 편집’ 피해를 받았다”라면서 “방송에서 비춰진 저의 모습은 거의 만들어진 콘셉트다. 연예인 심사 때 부를 곡이나 인터뷰 같은 것에 100% 제 의지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예영은 “섭외(슈퍼스타K7 참가) 제의를 결정하자 Mnet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면서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교수님의 대답을 받은 채로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과연 악마의 편집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나는 분명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예영은 “내막은 설명하지 않은 채 촬영의 자극적인 토막들을 앞뒤로 짜깁기 해 그럴듯한 스토리로 만들었다”라면서 “문제의 방송이 방송되기 전 ‘슈퍼스타K7’의 담당 작가에게 전화가 와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SNS나 공개적인 곳에 절대 해명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신예영은 “짜깁기된 방송의 단면을 보고 추측하거나 판단하는 것은 시청자 분들의 자유라 생각하지만 방송을 보고 넘겨짚은 생각을 근거로 한 인신공격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예영의 주장에 16일 Mnet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신예영 씨가 자신의 SNS에 기재한 ‘슈퍼스타K7’의 Mnet 고위 관계자 및 대학 교수님이 관련됐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고 말이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엠넷 측은 “신예영 씨가 예선에 참가했을 당시 해당 사항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그 자리에서 다 설명해줬고, 신예영 씨도 당시 자리에서 오해를 모두 풀고 예선에 임했다. 그런데 이후에도 이같은 글을 올린 걸 보니 그때 풀리지 못한 오해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게자는 “제작진이 신예영 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 하지만 신예영 씨가 제작진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빨리 이야기를 나눠 오해를 잘 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는 TOP2에 진출한 천단비와 신예영이 함께 라이벌 미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신예영은 자신을 향한 여러 지적에 “저 못하겠어요. 장난하냐고”라면서 눈물을 쏟았다.

또 제작진에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언니도 제가 질투나는 건지 왜 그러는 거지”라며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신예영은 불성실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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