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정형돈, “난 살리에르 증후군, 술 마시면 울어” 그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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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1-13 10:53
입력 2015-11-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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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정형돈
불안장애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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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의 과거 방송이 화제다.

정형돈은 과거 MBC ‘무한도전’ 자아찾기 편에서 “버라이티 쪽에서 나는 너무 많은 모짜르트를 봐왔다. 나는 살리에르 증후군”이라면서 “모차르트들의 재능을 받쳐줄 수 있는 피아노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살리에르는 천재 모차르트에게 열등감을 느껴 좌절을 느낀 음악가로, 후세에는 재능보다 부단한 노력으로 승부하는 사람들을 뜻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또 ‘무한도전-No스트레스’ 편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멤버 1위로 꼽혔다. 전문가는 “정형돈 씨가 오프닝 때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 자꾸 보이는데 불안하다는 심리적인 표현”이라며 “전체적인 검사 결과 본인 안에 있는 깊은 부분을 외면하려는 태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정형돈이) 술만 마시면 지인들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고 다음 날 기억을 못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는 “술 마시고 기억을 잃는 것을 블랙아웃이라고 하는데, 정서적으로 억압되어 있고 잊고 싶은 게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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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불안장애 정형돈)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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