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별세, “91세로 별세 뒤늦게 알려져” 누구?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2 15:35
입력 2015-10-22 14:28
22일 한 매체는 그동안 생사 여부 논란이 끊이질 않던 천경자 화백이 향년 91세 나이로 이미 두달 전 사망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의 죽음이 계속 화두에 올랐던 것은 첫째 딸을 제외한 아무도 근황을 몰랐기 때문이다.
한편 천경자 화백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새로운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2014년 6월 13일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대한민국 예술원 해외거주 회원에 대한 거주사실 확인’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음을 전했다.
한편 천경자 화백은 2003년 봄 뇌출혈로 병상에 누운 뒤 외부와의 접촉이 끊겼다. 이후 지난해 대한민국예술원이 천경자 화백에게 지급하던 수당 180만 원을 중단하며 천경자의 생사여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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