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바레인 ‘6대0’ 승리 “황의조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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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8-08-15 23:07
입력 2018-08-1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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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김진야가 골을 넣은 황의조와 함께기뻐하고 있다. 2018.8.15 연합뉴스
1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 김진야가 골을 넣은 황의조와 함께기뻐하고 있다. 2018.8.15 연합뉴스


‘2018 아시안게임’ 축구 1차전에서 한국이 바레인을 상대로 6대0 대승을 거뒀다.

황의조(26·감바오사카)가 전반전에만 무려 3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자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이 6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황의조가 전반 17분과 36분, 43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김진야는 23분, 나상호는 41분에 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전 추가 시간에 황희찬이 한 골을 더 보탰다.

김 감독은 손흥민과 이승우, 황희찬 등 유럽파 전원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사실상의 1.5군으로 출전했지만 K리거 위주로 출전한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논란 속에 와일드카드로 승선한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인천 소속의 김진야, 광주의 나상호가 득점에 성공하며 우려를 씻어내렸다.

2차전인 한국 말레이시아 전은 17일 금요일 오후 9시 펼쳐진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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