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사고, ‘휘청’ 쓰러지며 승용차 덮쳐 ‘3명 사망’ 블랙박스 영상보니..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16 00:31
입력 2015-10-16 00:25
이미지 확대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신호 위반하고 질주하다 승용차 덮쳐..주부 3명 사망 ‘충격’ 당시 상황보니..

‘레미콘 사고’

레미콘 사고 소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레미콘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차 안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졌다.

14일 오전 9시 10분쯤 충남 서산시 예천동의 한 사거리에서 김모(44)씨가 운전하던 레미콘 차량이 왼쪽으로 넘어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크루즈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레미콘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권모(50)씨와 이모(49)씨, 공모(48)씨 3명이 숨졌고, 레미콘 운전자 김 씨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충돌 여파로 크루즈 승용차 뒤에 서 있던 승용차 3대도 잇따라 부딪쳐 탑승자들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숨진 권 씨 등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부들로 아침 일찍, 집 근처 성당에 다녀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레미콘 차량은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를 통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 씨가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핸들을 급하게 꺾으면서 중심을 잃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레미콘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레미콘 사고 충격이다”, “레미콘 사고, 어떻게 기본적인 신호를 안 지킬 수가”, “레미콘 사고, 피해자들 무슨 봉변이냐”, “레미콘 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 캡처(레미콘 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