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범 크리스 하퍼, ‘외톨이에 종교 싫어하는 모임까지 가입’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04 10:18
입력 2015-10-04 09:53
이미지 확대
총기 난사범
총기 난사범 YTN 뉴스캡처


미국 오리건 주의 한 대학에서 총기를 난사한 크리스 하퍼 머서(26)가 기독교 신자들만 골라서 총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기 난사범 용의자 크리스 하퍼 머서는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8년 군에 입대했지만 기초 훈련도 끝내지 못한 채 제대했으며, ‘종교를 싫어하는 모임’에 가입해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 하퍼는 실제로 기독교 신자들을 골라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가족은 “범인이 ‘너는 기독교도이니까 1초 안에 하느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뒤 총을 쐈다”고 증언해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