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한효주 효과? 시청률 껑충 ‘일요예능 1위’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4-11 15:32
입력 2016-04-11 11:19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전국 시청률 15.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12.5%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1박2일’에서 는 화보 촬영차 제주도로 향하던 한효주가 비행기에서 우연히 차태현, 김종민, 김준호 등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1박2일’ 멤버들은 한효주의 매니저로부터 화보 촬영지의 정보를 얻어 우연을 가장해 한효주에 접근했다. 한효주는 커피를 사겠다며 나섰고, 멤버들은 의심 없이 커피를 받아 마셨지만 음료는 소금 아메리카노였다. 비행기에서의 우연한 만남부터 화보 촬영지 방문까지 모두 제작진과 계획한 상황이었던 것. 1박2일 멤버들은 충격을 드러내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정이 우승자로 가려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는 시청률 12.1%를 나타냈으며,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10.8%에 머물렀다.
MBC ‘일밤-복면가왕’은 15%를 나타내며 근소한 차이로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1박2일’에 내줬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4.9%에 그치며 일요일 예능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에 머물렀으며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0.8%을 기록했다.
사진=KBS ‘1박2일’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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