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정지훈으로 환생 후 이민정과 재회 “여보”
이보희 기자
수정 2023-03-09 10:42
입력 2016-02-25 22:45
25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2회에서는 이해준(정지훈 분)으로 환생한 김영수가 백화점에서 신다혜(이민정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해준은 백화점 앞에서 기자들을 통해 자신이 뇌물 수수 후 자살을 택해졌다고 보도된 것을 알아차렸다. 그는 “처음부터 쉽지 않을 거 각오했다. 기회가 주어진 게 어디냐. 하나하나씩 해보자”고 다짐하며 백화점으로 향했다.
이해준은 자신이 생전 일하던 백화점을 둘러보던 중 한 여성 직원과 부딪혔다. 하지만 그가 부딪힌 여성은 다름 아닌 자신의 아내 신다혜였다.
그는 아내 신다혜과 부딪힌 후 반사적으로 “여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왜 여기 있는 거냐’고 생각했다. 신다혜는 남편이 환생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죄송하다. 내가 아직 좀 서툴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사진=SBS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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