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종영’ 차화연, 딸 장서희에 신장 기증 “여자이기 전에 엄마” 끝까지 빛난 엄마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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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3-04-20 14:21
입력 2016-02-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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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출처=MBC 화면 캡처
엄마. 출처=MBC 화면 캡처
‘엄마 종영’ 차화연, 딸 장서희에 신장 기증 “여자이기 전에 엄마” 끝까지 빛난 엄마의 희생

‘엄마 종영’

‘엄마’ 차화연이 딸 장서희에게 신장을 기증하며 가족의 행복을 지켰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마지막회에서는 신부전 4기인 김윤희(장서희)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엄마 윤정애(차화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는 가좃만을 위해 희생한 지난 날을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는 정애는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또 다시 희생을 결심했다. 바로 윤희에게 신장을 공여하기로 한 것.

어릴 때부터 아팠던 장남 김영재(김석훈 분), 재활 치료를 시키지 못했던 차남 김강재(이태성 분), 아직 결혼하지 않은 김민지(최예슬 분)가 신장 수술을 하길 원하지 않은 엄마의 마음이었다.

엄마 윤정애는 남편인 엄회장(박영규 분)에게 “여자이기 전에 엄마”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하지만 엄회장은 윤정애의 곁을 지켰고 혼인 신고까지 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후 윤희는 수술 직전 엄마가 신장 공여자라는 것을 알고 오열했다. 영재, 강재, 민지는 뒤늦게 알게 되고 눈물을 흘렸다.

1년의 시간이 흘러 가족들은 행복을 찾았다. 윤희는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고, 영재와 강재 모두 아이를 얻었다. 사고뭉치였던 강재는 사업으로 승승장구했다. 정애는 사랑하는 남자 엄회장(박영규 분)과 함께 취미 활동을 하며 행복을 이어갔다.

한편, ‘엄마’ 후속작인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엄마’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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