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제 그래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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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수정 2021-11-23 03:05
입력 2021-11-22 22:24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아시아 첫 대상 등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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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아시아 뮤지션으로는 사상 처음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거머쥐었다.

BT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1 AMAs 시상식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 쟁쟁한 팝 스타들을 제치고 이 상을 품었다. 또 ‘페이버릿 팝 듀오 오어 그룹’과 ‘페이버릿 팝송’까지 3관왕에 올랐다. 첫 트로피를 받은 2018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BTS는 올해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로 매주 발표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2번이나 1위를 찍는 등 2013년 데뷔 뒤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BTS는 3대 시상식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만 수상하지 못했는데 그래미는 23일 후보를 발표하고 내년 1월 31일 시상식을 갖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2021-1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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