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순재 “요즘 우리말 제대로 구사하는 배우 없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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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7-02-21 16:00
입력 2017-0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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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순재
아침마당 이순재
‘아침마당’ 이순재가 무서운 선배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순재는 자신이 무서운 선배라는 소문에 대해 “나 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본 적이 없다. 같이 밥 먹고 하는데 뭐가 무섭냐”고 밝혔다.

이순재는 “강부자 등 그 시대의 배우 중 안 울고 배우가 된 배우가 하나도 없다”며 “예를 들어 ‘야, 발음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야’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초보 연기자들이 선배 연기자에게 배우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언어 체계가 다 망가졌다. 우리나라 말을 제대로 구사하는 배우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KBS ‘아침마당’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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