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 “‘타는 냄새 안나요?’ 10년째 명대사 때문에 고통”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4-22 17:46
입력 2016-04-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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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에릭, ’손하트 만들었어요’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서현진(왼쪽)과 에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에릭 계탔네’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서현진(왼쪽부터), 에릭, 전혜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
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
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
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
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
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
’또! 오해영’ 출연진 총출동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재윤(왼쪽부터), 김지석, 예지원, 서현진, 에릭, 전혜빈, 허정민, 허영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또 오해영’ 에릭이 ‘불새’ 명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가 22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렸다. 이날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에는 송현욱 PD와 배우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허정민, 허영지가 참석했다.
이날 에릭은 “드라마 ‘불새’ 때 ‘타는 냄새 안나요?’라는 대사가 화제였다. 이번에도 유행어가 나올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에릭은 ‘타는 냄새 안나요? 내 마음이 불타고 있잖아요’라는 닭살 돋는 명대사를 남긴 바 있다.
에릭은 “10년 넘게 기분 좋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불새’에서는 재벌 2세이면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어필하려는 남자였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에게 자꾸만 빠지는 캐릭터”라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에릭은 “아직까지는 특별히 나온 것은 없다. 아마도 시청률이 잘 안 나온다면 급조라도 할 것 같다. 예를 들면 ‘머리가 타고 있어요’ 라든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릭은 ‘또 오해영’에서 영화음향감독 겸 사운드 녹음실 대표 박도경을 연기한다. 박도경은 완벽함을 추구하며 영화계에서 인정받는 음향감독이자, 가까운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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