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3일간 수돗물 공급중단’ 시민 ‘멘붕’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0-20 13:19
입력 2015-10-20 13:00
김포 이틀째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로 ‘3일간 수돗물 공급중단’ 시민 ‘멘붕’
‘김포 단수, 정수장 펌프 침수’
정수장 펌프 침수 사고로 김포 전역이 이틀째 단수됐다.
19일 오후 김포시청은 김포 단수 사실을 안내했다. 19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김포 단수는 통진 양촌읍과 대곶 하성 월곶면, 구래 마산 운양동 8개 지역으로 알려졌다.
김포 이틀째 단수의 원인은 고촌 정수장 가압 펌프 침수로 인한 배수지 공급 불가로 전해졌다. 김포시는 급수 차량을 동원해 비상 급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김포 단수는 19일부터 약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김포 단수 지역에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편 20대의 급수 차량과 소방차 2대를 투입, 비상급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포시는 수도 계량기 기준으로 김포 시내 전체 2만 8천 가구 가운데 이번 단수 대상이 2만876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김포시는 수장 펌프 침수로 인한 김포 이틀째 단수에 대해 “김포시 전역 단수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사진=뉴스 캡처(정수장 펌프 침수, 김포 이틀째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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