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현동 주택서 불…60대 남성 숨져
민경석 기자
수정 2024-12-11 09:21
입력 2024-12-11 09:21
대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3시51분쯤 북구 대현동 한 주택 안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4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방안에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주택 내부 벽면과 천장,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65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A씨의 동거녀 B씨가 수돗물로 불을 껐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이 잔불 정리를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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