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마포갑 출마 선언…검사·대법관 출신의 정치 도전 ‘주목’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장은석 기자
수정 2016-01-17 17:56
입력 2016-01-17 17:56
이미지 확대
안대희 전 대법관. 노웅래. 서울신문DB.
안대희 전 대법관. 노웅래. 서울신문DB.
안대희 마포갑 출마 선언…검사·대법관 출신의 정치 도전 ‘주목’

안대희 마포갑 출마

안대희 전 대법관이 4·13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겠다고 17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대법관이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으면 현재 서울 마포갑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과 맞붙는다.

새누리당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온 안대희 전 대법관이 서울 마포갑 출마를 선언했다.

안 전 대법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회견을 통해 “국민의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신뢰를 철칙으로 삼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법관은 “그동안 공정한 법 적용을 위해 용기 있게 선봉에 섰다”면서 “사회적 권력의 남용을 바로잡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한 32년의 경험을 펼쳐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새로운 변화와 질서를 만들어 내 흘린 땀의 무게와 지갑의 두께가 같아지도록 하겠다”면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법관은 “국민과 함께 가는 따뜻한 정치, 국민 마음에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신뢰를 지키는 용기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