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버닝썬’ 남편 논란 물어봐라” 돌직구…‘안 헤어지냐’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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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4-11-12 00:53
입력 2024-11-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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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유튜브 ‘박한별하나’ 캡처
박한별. 유튜브 ‘박한별하나’ 캡처


배우 박한별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언급했다.

박한별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 업로드된 ‘논란에 대한 17년 지기의 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절친한 사이인 코미디언 홍인규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한별은 홍인규에게 “남편 논란 관련해서 나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못 물어봤던 질문이 있다면?”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홍인규는 “이런 거 얘기해도 되냐”고 당황하며 “부부 사이가 제일 중요하니까. 사이가 좋은지? 혹시나 헤어지는 건 아닌지”라고 물었다.

박한별은 “그건 알고 있는 답이고”라고 답했다.

이에 홍인규는 “다행히 서로 잘 지내고 있더라”면서 “(박한별이) 똑똑하니까 별일 없었구나. 잘 해결됐구나 (생각했다). 우리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자신이 남편을 감시하고 있다는 행동을 취하며 “잘 감시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인규를 향해 “날 믿어줬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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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유튜브 ‘박한별하나’ 캡처
박한별. 유튜브 ‘박한별하나’ 캡처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인석 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할 때’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박한별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내려가 카페를 운영했다.

당시 남편 유인석은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섰고,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버닝썬 의혹과 관련한 횡령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2020년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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