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 고백’ 女아이돌, 동성 연인과 ‘입맞춤 사진’ 공개
수정 2024-11-06 17:52
입력 2024-11-06 17:52
걸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동성 연인과 입맞춤을 나눈 사진을 공개했다.
지애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y sweet girlfriend“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와 무지개도 해시태그로 달았다.
사진 속 지애는 여자친구와 꼭 껴안고 입맞춤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발리로 여행을 떠난 이들은 각각 올 블랙 드레스와 수트를 차려 입고 부케와 비슷한 꽃다발도 들고 있었다.
흡사 웨딩사진을 촬영한 듯한 분위기를 엿보이게 했다.
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2017년에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하는 등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지애는 지난 2021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양성애자임을 밝히며 깜짝 커밍아웃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해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도 “나는 남자와 여자를 모두 사랑한다. 25살까지 남자를 여럿 만났는데 3개월을 못 갔다. ‘나는 사랑을 못 하는 사람인가’ 생각이 들었을 때 여자를 만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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