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윤남기 父, 한국일보 사장 아니었다…소속사 “불편함 드려 죄송”
수정 2024-11-05 06:58
입력 2024-11-05 06:58
MBN ‘돌싱글즈2’ 출연자인 이다은이 남편 윤남기의 부친이 한국일보 사장이라고 밝혔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윤남기·이다은의 소속사인 FU는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0월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콘텐츠 속 이다은님의 발언에 다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과 해당 언론사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콘텐츠를 통해 이다은님이 윤남기님의 아버지께서 ‘특정 언론사 사장 아들이 맞다’고 밝혔는데 확인 결과 해당 언론사 사장이 아닌 광고 담당 이사를 직임, 스포츠 한국 사장으로 역임하셨던 부분에 관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윤남기 부부는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가 공개한 영상에서 각종 논란을 해명했다.
영상에서 방송인 이지혜가 “윤남기씨가 부잣집 금수저 재벌 집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다은은 “본인이 이야기하기 어려우니까 제가 말하겠다”며 “타워팰리스에 살았던 게 맞고 한국일보 사장 아들도 맞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려거나 거짓된 정보를 언급하려던 의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다은 또한 확실한 사실에 대한 언급이 아니었던 점, 그로 인해 관계자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욱이 신중하고 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 끼쳐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윤남기와 이다은은 2021년 ‘돌싱글즈2’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듬해 재혼했다.
부부는 이다은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을 함께 키우고 있다. 이다은은 지난 8월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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