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용품 가게 방문한 男女…배우 김소연♥이상우 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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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수정 2024-10-11 16:03
입력 2024-10-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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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1. 뉴시스
배우 김소연이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1. 뉴시스


배우 김소연이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촬영을 앞두고 남편 이상우와 함께 무인 성인용품숍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221b)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어떻게 (성인용품 방문 판매라는 소재를) 어색하지 않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소연은 “대본을 읽고 촬영하면서 마음이 정말 열렸고, 진정성을 유쾌하게 잘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감독님과 상의하고 리허설하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드라마 앞두고 공부를 해야 되니까 무인 성인용품숍에 남편과 같이 구경하러 갔다. 어둡고 그럴 줄 알았는데 굉장히 예쁘고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 이런 분위기라면 우리도 유쾌하게 재밌게 잘 설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서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본격 풍기문란 방판극이다.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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