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커피 하루 한 잔만 먹었더니…분노조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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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01 17:20
입력 2024-08-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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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배우 진태현.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배우 진태현이 식단 조절의 고충을 토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 올라온 영상에서 진태현은 최근 개인적인 다짐에 대해 들려줬다.

진태현은 “첫 번째로 설탕을 먹지 않기로 했다”며 “요리 소스에 들어가 있는 설탕은 어쩔 수 없이 섭취해야 한다. 식당 같은 데서 사람을 만났는데 ‘난 설탕 안 먹으니 당신만 드세요’ 이럴 수는 없지 않냐. 같이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밀가루를 안 먹는다”면서 “이것도 (예를 들어) 설렁탕집에 가서 설렁탕을 시켰는데 소면이 함께 나올 경우엔 어쩔 수 없이 한두 젓가락 들어갈 수 있다. 그런 건 좀 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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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왼쪽)과 배우자인 배우 박시은.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배우 진태현(왼쪽)과 배우자인 배우 박시은.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캡처
패스트푸드와 튀김 요리, 과자도 안 먹고 있다는 진태현은 커피도 하루에 한 잔만 마신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커피를 마시면 12시간 동안 카페인이 작용한다더라. ‘커피 마셔도 잘 잔다’ 하는 사람도 사실 뇌는 깨어있는 거라더라. 숙면을 취하려고 한다”고 했다.

박시은이 “카페인이 없으니까 힘이 없는 것 같다”고 하자 진태현은 “카페인이 없으니까 힘이 없는 게 아니 성질이 많이 난다. 화딱지가 많이 나고 분노가 많다. 지금 분노 조절이 안돼 큰일 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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