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GD 버전 ‘리베카’ 궁금해” [SSEN컷]
임효진 기자
수정 2020-01-13 10:52
입력 2020-01-13 10:52

양준일은 최근 패션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양준일은 패셔너블하면서도 모델 못지않은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20세기에 홀로 21세기 감성을 보여주며 온라인을 들썩거리게 한 양준일이 다양한 세대에게 호응을 받으며 신드롬급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고 오순택 선생 덕분”이라며, 지금의 인기에 대해서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고 오순택 선생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서는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준일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