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센 멜로연기 아내 박하선 반응은?

김채현 기자
수정 2017-02-28 17:20
입력 2017-02-28 17:19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발표회에 이재상 PD와 배우 김영철, 이준, 류수영, 이유리, 정소민이 참석했다.
이날 류수영은 극 중 센 멜로 라인에 대한 박하선의 반응에 대해 묻자 “예고편이 좀 셌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첫 작품인데 초반에 그런 장면들이 좀 있었다. 오히려 많이 응원을 받는 편이다. 전작도 그렇고 좀 무겁고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방송국 PD다. 직업이 좋지만 안 나가는 피디다. 실수 많고, 흐트러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역할이다 보니 기대한 게 많아서 오히려 응원하는 편이다”라면서도 “저는 걱정을 하고 있는데, 방송 나가면 아침을 다 먹지 않았나 싶다. 많이 응원 받아서 힘내 찍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산 아버지 변한수(김영철)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낼 코믹 가족극이다. 내달 4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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